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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삭센다' 주사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1)편에서 미처 다 소개하지 못한 나머지 부분인 삭센다 펜의 구성요소, 주사부위, 사용방법, 부작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삭센다 펜의 구성요소




이해하기 쉽게 실물사진과 모식도를 나란히 제시해보았습니다.


맨 밑 모식도는 왼쪽에서부터 바깥쪽 주사침 캡(뚜껑), 안쪽 주사침 캡, 주사침, 종이커버 입니다. 


A. 펜 캡 : 빛으로 부터 약물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닫혀져 있어야 합니다. 


B. 용량 카운터 : 사용하기 전에 선택한 용량이 가운데 위치해야 합니다


C. 용량 포인터 : 화살표가 선택한 용량과 일렬로 놓여야 합니다


D. 용량 셀렉터 : 돌려서 적정 용량을 선택합니다


E. 용량 버튼 : 선택한 용량을 주사하기 위해 누르고 유지하는 주사버튼입니다.


삭센다 펜의 주사부위


삭센다는 미리 펜에 약물이 채워져 있으며, 식사에 관계없이 매일 1회씩 스스로 주사하는 비만치료제입니다. 


24시간 간격으로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즉 오늘 아침9시에 맞았다면, 앞으로 계속 아침9시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피하주사 (subcutaneous injection) 원칙입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피부를 집어 올린 후 (pinch up) 약 45도~90도 정도의 각도로 피하지방층에 주사합니다. 부위는 복부, 허벅지, 상완부 입니다. 

혈관이나 근육주사하면 안됩니다. 



삭센다 주사 사용 방법 


1. 삭센다 펜 확인


손을 깨끗이 씻고, 약물 이름이 삭센다가 맞는지 확인합니다. (여러가지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특히 중요) 펜 캡을 당겨서 제거합니다. 



약액이 깨끗하고 무색 투명한지 확인합니다. 뿌옇거나 변색되었을 경우 사용하면 안됩니다. 



2. 새 주사침 연결하기

항상 매 주사마다 새 주사침을 사용해야 하며, 구부러지거나 손상된 주사침은 절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새 주사침의 종이 커버를 떼어 냅니다. 



주사 침을 펜에 바르게 밀어서 끼운 후 타이트 해질때까지 돌립니다. 



바깥쪽 주사침 캡을 당겨서 제거합니다. 바깥쪽 주사침 캡은 버리지 말고 보관합니다. 




안쪽 주사침 캡도 당겨서 제거합니다. 안쪽 주사침 캡은 버립니다. 간혹 주사침 끝에 삭센다 방울이 맺혀 있을 수 있으나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됩니다. 다만, 처음 사용하는 펜일 경우 다음 단계에 나올 설명 처럼 삭센다 주사의 흐름이 정상인지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3. 삭센다 주사의 흐름 확인하기


새로운 삭센다 펜으로 처음 주사하기 전에는 꼭 주사액의 흐름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미 사용중인 펜이라면 3번 단계는 건너뛰고 4번 단계부터 시행해도 무방합니다. 


용량 카운터 표시창에 흐름 체크 심볼이 나타날때까지 용량 셀렉터를 돌립니다.



주사침 끝이 위를 향하도록 펜을 잡습니다. 용량 버튼을 누르는데, 용량 카운터에 숫자 '0'이 보일때까지 유지합니다. 숫자 '0'은 용량 포인터와 일직선상에 위치해야 합니다. 삭센다 주사액 방울이 주사침 끝에 맺히는게 보일 것입니다. 



만약 주사액 방울이 관찰되지 않는다면, 3단계에서 지금까지 설명한 상기 두 과정을 6번까지 반복해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사액 방울이 관찰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주사침으로 교환 후 1번 더 시도해봅니다. 이렇게 까지 했는데도 주사액 방울이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면 그 펜은 불량이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용량 카운터가 움직였더라도 주사침 끝에 방울이 꼭 맺혀야 한다는 점! 기억하세요


4. 주사 용량 선택하기


용량 카운터에 사용하고자 하는 용량이 표시될때까지 용량 셀렉터를 돌립니다. 0.6mg 단위로 표시되며, 돌리는 방향은 앞, 뒤 모두 가능하고 잘못 선택했을 경우 다시 돌리면 수정가능합니다. 용량 셀렉터를 돌릴 때 딸깍 하는 소리가 나는데 소리만 듣고 용량을 추정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용량 카운터와 포인터를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로, 삭센다 주사액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두가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첫번째는 펜에 새겨진 눈금을 통해 잔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와 같은 경우 약 3mg 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용량 카운터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용량 카운터가 멈출 때까지 용량 셀렉터를 돌립니다. 이때 용량 카운터가 2.4mg 을 가리킨다면 잔량이 적어도 2.4mg 이라는 뜻입니다. 만약 2.4mg 전에 용량 카운터가 멈춘다면 잔량이 2.4mg 보다는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만약 제가 3mg을 사용해야 하는데 위 예시 그림처럼 2.4mg만 남았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사에게 설명을 듣고, 삭센다 사용법이 숙련된 사람만 잔량이 남은 삭센다 펜과 새로운 삭센다 펜으로 용량을 나누어서 두차례 주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없다면 새로운 펜을 개봉하기를 권유합니다. 


5. 주사하기


주사하기에 앞서 주사하는 동안 용량 카운터가 보여야 합니다. 손가락등으로 가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피하주사방법 교육 받는 대로 주사침을 삽입한 후, 용량 버튼을 누르고 용량 카운터에 '0'이 표시될때까지 유지합니다. 반드시 숫자 '0'과 용량 포인터가 일직선상에 놓여야 합니다. 


만약 용량 버튼을 지속적으로 누르고 있는데도 용량 카운터에 '0'이 표시되지 않는다면 주사침이 막혔거나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원래 세팅한 용량에서 용량 카운터가 움직였더라도 전혀 주사되지 않습니다. 새로운 주사침으로 교환한 후 다시 주사하시기 바랍니다.


 

용량 카운터가 '0'으로 표시된 후에 주사침을 꽂은 채로 유지하고 천천히 1부터 6까지 셉니다. 빨리 빼내면 충분한 용량이 주사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주사침을 빼냅니다. 주사부위가 피가 좀 날 수 있는데, 가볍게 눌러줍니다. 문지르지는 않습니다. 주사 후에 주사침 끝에 삭센다 액이 방울 맺혀 있을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경우이며, 주사 용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6. 주사침 제거


주사침에 찔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바깥쪽 주사침 캡으로 주사침을 덮은 후 주사침을 돌려서 빼야 하는데 이 때 한손 테크닉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평평한 곳에 바깥쪽 주사침 캡을 두고 주사침을 캡 속으로 밀어 넣는 방식입니다. 


절대로 안쪽 주사침 캡은 다시 씌우지 않습니다. 버리라고 한 부분 기억 나시죠? 합병증이나 주사침 손상을 막기 위해 매번 주사가 끝난 후 꼭 주사침을 제거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펜 캡을 닫은 후 보관합니다. 



이해가 잘 안되시는 부분도 있으실 것 같아서, 동영상도 맨 아래에 첨부파일로 올려놓겠습니다.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삭센다 부작용


동물실험에서 갑상선 수질암 (medullary thyroid carcinoma, MTC) 보고가 있습니다. 아직 사람에서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숨쉬기가 힘들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들거나, 목이 쉬는 증상이 지속되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MEN2 (multiple endocrine neoplasia syndrome type 2) 라는 다발성 내분비 종양이 있거나, 가족 중 갑상선 수질암 환자가 있는 경우 이 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수유 중이라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앞선 글 (1)편에서도 잠깐 말씀드렸듯이 부작용은 사용법을 정확하게 지키지 않았을 때 많이 나타나는 편입니다. 또한 용량이 증가되었을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개인차가 있어서 모든 사람에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흔한 부작용으로

두통, 설사, 울렁거림

② 변비, 오심, 구토, 

③ 주사 부위 자극, 가려움

④ 힘이 없고 피곤한 느낌

⑤ 심박동수 증가로 두근거림 

등이 있으며, 


드물지만 중요한 부작용으로


① 갑상선 암

② 췌장염 : 복부쪽에 심한 통증이 지속되고 통증이 등쪽으로 뻗치거나 할 경우 꼭 진료를 받습니다. 최근 언론에서 췌장염의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데도 무분별하게 처방된다는 식으로 겁을 주는 기사 (?)가 보도된 적이 있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일부의 환자에서 발생하였고 위약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습니다. 연관성 여부도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③쓸개(담낭) 문제 : 담낭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상복부 통증, 열, 피부가 노랗게 되는 황달 증상등이 있을 때 꼭 진료를 받습니다. 


④저혈당 문제 : 이미 경구 약을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삭센다를 사용할 경우 저혈당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존에 복용하던 약을 감량할 필요가 있으므로 의사와 꼭 상의하십시오. 


⑤콩팥(신장) 문제 : 오심, 구토, 설사 등으로 인한 탈수로 콩팥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⑥우울증 또는 자살 충동 

등이 있습니다. 


요즘 워낙 이슈가 되고 있는 비만치료제이고,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서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드리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삭센다는 현재까지 시판되는 비만치료제 중 안전성이 높고 효과가 좋은 편으로, 정확한 사용법을 지키시고 부작용 여부를 잘 관찰하시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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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배

재활의학과 전문의 취득하고, 현재 병원 근무중입니다. 근거가 있고 정확한 의학정보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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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삭센다'라는 비만 치료 주사제가 '강남주사', '다이어트주사'등으로 불리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언론에도 최근 안전성, 불법처방 및 판매에 관해 수차례 보도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이 '삭센다'라는 주사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명 '삭센다' (Saxenda) 는 미국의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 (Novo Nordisk)에서 개발한 비만 치료제로 성분명은 'liraglutide' 입니다. 


국내에는 2018년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하였고, 다이어트 주사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우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FDA 승인을 받았으며,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입니다. 

주사제 형태이고 아래와 같은 성인 환자의 체중감소와 감소된 상태 유지를 위해 투여합니다. 

①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가 30kg/m2 이상인 비만환자

② 한가지 이상의 체중관련 동반 질환 [예, 당뇨병 전단계 (이상혈당증) 또는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있으면서 체질량지수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인 과체중 환자


다만, 주사제만 사용하지말고 칼로리를 낮춘 식이요법과 신체활동 증가를 병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삭센다 주사의 효능


체중 감소 및 감소된 상태 유지

② 당뇨 환자에서 혈당 감소 효과 

③ 협심증,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뇌혈관계 합병증 위험 감소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였을 때 삭센다 사용 그룹은 위약군과 비교하여 2.5배 정도 체중 감소 효과가 더 컸다고 합니다.


삭센다 주사의 작용 원리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 로써 식욕을 조절하는데 관여하는 glucagon-like-peptide-1 (GLP-1) 수용체 효능제 (agonist) 입니다. 일부 글에서는 길항제로 잘못 소개되어 있기도 합니다.

식욕을 관장하는 뇌 부위를 활성화 시켜서 배가 덜 고프게 느끼게 하여 결국 칼로리 섭취 감소를 통한 체중감소 효과를 보입니다.



또한 췌장에 작용하여 인슐린 작용을 강화합니다. 

그리고 위에 작용하여 위 배출 시간을 증가시켜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있어 먹는양이 감소합니다.


삭센다 주사의 장점


효능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심뇌혈관계 안정성이 입증되었고, 심지어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펜터민 계통 약물인 푸리민, 레디펜, 펜키니정, 메타맥스 등은 심혈관계 위험성이 있었습니다)


혈압 저하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개선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다만 삭센다가 상기 목적을 위해 개발된 약제는 아님을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체중감량에 따른 이차적인 효과로 생각됩니다.


체중감소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미국 데이터이지만 5명 중 3명꼴로 5% 이상의 체중감소, 3명 중 1명꼴로 10% 이상이 체중감소를 보였습니다.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비만약은 뇌 수용체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수용체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기존 약들은 다수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어있고 장기처방을 할 수 없습니다. 삭센다는 향정신성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처방을 통한 지속적인 체중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홍보하고는 있습니다. 


혈당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해드렸듯이 췌장(이자)에 작용하여 인슐린 분비를 강화하기 때문에 혈당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제2형 당뇨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것은 아니며, 다른 GLP-1 수용체 효능제나 인슐린과의 병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혈당의 위험성 때문입니다. 


삭센다 주사의 단점


주사제입니다. 매일 팔, 복부, 허벅지의 피하부위에 주사로 맞는 형태이며, 간혹 주사부위의 피부발진, 가려움등을 호소합니다. 특히 용량을 갑자기 증가시키거나 사용법을 정확하게 지키지 않고 6초가 되기 전에 바늘을 뺀다거나, 잘못된 각도나 깊이로 주사하는 경우 등이 많습니다.


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한박스에 5개가 들어있는데 미국에서는 3mg을 유지용량으로 사용하도록 연구가 설계되어 한달 사용분이기 때문입니다.

 

 삭센다 1펜의 용량은 18mg

 0.6mg 경우 30일 사용, 한달에 1펜

 1.2mg 경우 15일 사용, 한달에 2펜

 1.8mg 경우 10일 사용, 한달에 3펜

 2.4mg 경우 7.5일 사용, 한달에 4펜

 3.0mg 경우 6일 사용, 한달에 5펜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처음부터 고용량으로 시작한다거나, 저용량으로는 조절이 안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삭센다 주사 용량 조절


0.6mg 초기용량으로 1주간 투여 

-> 1.2mg 용량으로 1주간 투여 

-> 1.8mg 용량으로 1주간 투여

-> 2.4mg 용량으로 1주간 투여

-> 3.0mg 용량으로 유지


즉, 1주일 간격으로 0.6mg 씩 증량하게 됩니다. 이때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잘 지켜보고 부작용 발생 시 증량 주기를 1주일 더 늦춥니다. 즉, 같은 용량으로 1주일 더 투여합니다. 


또한 16주간 투여 후 최소 4%의 체중감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효과가 없다고 판단하여 사용을 중단합니다. 체중 감량의 효과가 3mg (미국기준) 사용시 높다고 되어있으므로, 부작용 등으로 3mg 까지 도달하지 못하거나 3mg 을 견디기 힘든 경우에는 원칙적으로는 사용중단을 고려하라고 되어있습니다. (다만, 보다 낮은 용량에서도 잘 되어 낮은 용량으로 유지하는 등의 개인차 있습니다)


삭센다 주사 보관방법


사용하지 않은, 새 삭센다 펜은 냉장보관 (2도~8도) 합니다. 

개봉한 삭센다 펜은 냉장보관 혹은 실온보관 (15도~30도) 모두 가능합니다  

③ 개봉한 삭센다 펜은 30일 내에 사용합니다. 30일 경과시 남았더라도 버립니다. 

④ 삭센다 펜을 냉동보관 하지 않습니다. 또한 냉동된 삭센다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침은 실온이나 냉장보관 모두 가능합니다. 냉동보관은 하지 않습니다.


삭센다 주사 기타 주의사항


부작용은 처음 사용을 시작할 때 또는 빠르게 용량을 증가시킬 때 종종 발생합니다. 특히, 24시간마다 1번씩 맞아야 하는데 24시간 주기를 지키지 않을 경우 혹은 1주일마다 용량을 증가시켜야 하는데 3-4일만에 증가시키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꼭 사용법대로 지키시는게 좋습니다.


주사 맞는 것을 잊어버렸을 경우에는 다음날 원래 사용하던 용량을 투여합니다. 어제 잊어버렸다고 해서 오늘 두배의 용량을 투여하지는 않습니다. 

3일이상 중단 혹은 잊어버린 후 다시 사용할 경우 제일 처음 용량인 0.6mg 으로 사용해야합니다. 왜냐하면 3일 경과시 우리 몸에서 삭센다 성분이 완전히 분해되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삭센다 펜이나 침을 다른 사람과 절대 공유해서는 안됩니다. B형 간염, C형 간염, 에이즈 등 감염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주사할 때마다 새로운 침을 사용해야 합니다. 감염, 주사액이 새거나 막혀서 잘못된 용량이 주사되는 일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성인에서만 사용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삭센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과 탄수화물/지방의 식이조절이 반드시 함께 필요합니다. 특히 초기 용량에서는 식욕 억제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우선 여기까지만 소개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삭센다 펜의 구성요소, 사용방법, 주사부위, 부작용에 대해 추가로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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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배

재활의학과 전문의 취득하고, 현재 병원 근무중입니다. 근거가 있고 정확한 의학정보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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