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독감이 엄청 유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타미플루 약 부작용 때문에 시끌벅적 하기도 합니다.
몇차례 글을 통해
1. 독감의 유행 정도
2. 독감과 감기의 차이
3. 타미플루의 부작용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독감의 유행 정도
2018-2019 절기 독감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은 1000명당 6.3명 입니다.
지난 11월 16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 (외래환자 1000명당 7.8명) 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가 계속적으로 증가하여 50주 (12월 9일~15일)에는 48.7명에 달했습니다.
한달 새에 독감 의심 환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독감 의심 환자 분류 기준은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 (목통증) 을 보이는 사람입니다.
전 연령에서 독감 의심환자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7~18세의 어린이 및 청소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된 바이러스 종류는 A(H1N1)pdm09 (76.6%), A(H3N2) (23.4%) 이고, B형은 아직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독감 예방접종 때 맞았던 백신 주와 유사하며 아직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등의 독감 치료약) 내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즉, 아직 예방접종시 예방 효과가 있으며, 치료약을 먹으면 치료 효과가 있다는 말입니다!
아직도 어린이의 경우 예방접종률이 72.1%,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84.1% 에 불과하여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금이라도 맞지 않았을 경우 꼭 예방접종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독감 예방접종의 경우 WHO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하는 그해의 유행이 예상되는 바이러스를 바탕으로 매년 변경되어 생산하므로 매해 접종해야 합니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경우 고위험군은 추가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가 보험이 됩니다. 기타 환자는 독감 검사에서 양성이면 보험이 인정이 됩니다.
고위험군
① 만기 2주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② 임신부
③ 65세 이상
④ 면역 저하자
⑤ 대사장애
⑥ 심장질환
⑦ 폐질환
⑧ 신장기능 장애
독감 확산을 줄이기 위해 아래와 같은 손씻기 및 기침 예절을 잘 지켜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독감은 그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를 증상이 처음 나타나고 48시간 이내에 복용시작해야 치료 효과가 높습니다.
따라서 독감이 의심되시면 지체말고 근처 의료기관으로 가서 꼭 진료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다음글에서는 감기와 독감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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